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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 대구 대백프라자갤러리
날짜 : 2007-04-26 (목) 11:39
조회 :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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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 2007. 04. 25(수) ~ 2007. 04. 3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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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 기법과 현대적 조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작품을 연구하는 도예가 신현철 씨의 개인전이 25일부터 30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전시실(053-420-8015)에서 열린다. ‘예술성으로 기능성을 이끌어 낸 작가’로 불리는 신 씨는 타고난 예술적 감각과 고도로 훈련된 손으로 공예의 기능미를 살리고 그 위에 아름다움을 불어넣는다. 이런 까닭에 미국이나 일본·중국·독일에서 열린 전시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각국 주요 박물관은 물론 서울 예술의 전당과 성곡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등에도 작품이 소장돼 있다. 류우석 월간 ‘미술시대’ 주간은 신 씨의 작품에 대해 “자연의 넉넉함과 따스함, 인간의 맑고 아름다운 심연이 서려 있어 연꽃의 선향이 느껴지고 새의 맑은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전통 작품을 전승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만의 것으로 재창작해내는 신 씨는 이번 전시에서 전통적인 다구와 함께 독창적인 다기를 선보인다. 중국 당·송시대의 천목·청자·백자 찻그릇에서 한국 신석기시대 토기와 고려·조선의 찻사발에 이르기까지 동양 도자사에 나타난 다양한 찻사발에 대한 연구 결과물들이 소개된다. 섬세한 소품 다기에서 투박하고 거친 작품 그리고 대작까지…. 차 시연회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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