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청자 테이블웨어 디자인

Nokcheongja Tableware Design

이꽃담

1.

인천서구 녹청자 박물관

2014. 8. 6(수) -8. 12(화)

09:00~18:00, 월요일 휴관

최종일 pm. 2시까지

2.

강화문화원

2014. 9. 11-14

11:00~18:00

최종일 pm. 2시까지

전시소개글:

〈 녹청자를 재해석하다. 〉

고려시대로부터 시작된 녹청자는 한국 도자사에서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가진다. 유약의 흐름에서 오는 다양한 변화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녹청자는 기술적인 부분에 있어 까칠한 유면으로 인한 위생상의 문제점이 있다.

이에 유약조성 실험과 소성온도를 높여 유면을 매끄럽게 하여 위생상의 문제를 해결하였다. 또한 녹청자 유약은 조각이나 그림과 어우러지기 힘든 점이 있다. 그래서 유약자체가 가진 아름다움을 살리는 것에 초점하여 녹청자 유약의 패턴화를 위해 다양한 소지와 유약을 실험하였다. 그리고 매일매일 새로운 디자인을 접하고 다양한 식문화를 즐기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식기의 형태와 크기, 구성에서도 변화를 주어 감각적인 디자인과 어울리는 녹청자를 구현하고자 하였다.

본 전시를 통해 다시금 녹청자가 생활 속에서 애용되는 테이블웨어로서 가능성을 열고, 더 나아가서는 한국은 물론 세계에서 녹청자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재평가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