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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회 팔도유람전_경남고성지역홍보전시>

주 최 :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

주 관 : 고성도예예술촌

후 원 : 고성군,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참여작가 : 김도진, 박선영, 박재철, 변수현, 송춘호, 송효주, 신승민, 신희원, 연소임, 윤재호, 이재림,

이주희, 이지영, 임성빈, 정동균, 정수진, 정준영, 조석현, 최대규, 최신혜

전시기간 : 2012년 5월 1일(화)~5월30일(수) 경남 고성 수로요․보천도예창조학교 실내전시장

2012년 6월 1일(금)~6월10일(일)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제관내 기획전시실

전시에 들어가며

...오랜 시간 묻혀있던 그들이 다시 태어난다.

저 빛나는 광채를 시계 삼아, 온화한 어미의 품속처럼 때로는 신비로운 알처럼... 그들을 품어주고 있다. 상처를 입어 본 자는 상처 받은 자를 안아줄 수 있다. 서로의 아픔과 각자의 꿈을 알고 있기 때문에, 그리고 시간이 허락하였기에 그들은 이곳을 선택하였다.

단순한 공룡과 도자의 조합이 아닌 스토리텔링(Story Telling)방식으로 엮여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해석을 자아내게 하였다. 움직이지 않는 도자기와 지금은 살아있지 않는 공룡의 어색한 첫 만남. 하지만 이 정적인 것들의 만남 속에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녹아져 생동감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남 고성지역문화를 작가들의 개성을 담아 도자기언어(陶語)로 말해보고자 한다.

2012년 5월 경남고성을 시작으로 전국을 돌며 지역의 특색 있는 문화와 도자예술을 (교묘하게) 접목시키는 장기 프로젝트이며 단순한 지역 순회 전시가 아니라 문화와 예술의 만남으로 시너지 효과를 목표로 하는 ‘팔도유람전시’이다.

그 첫 번째 전시장소로 선정된 경남 고성지역은 생명환경농업, 명품보육, 교육도시 건설에 앞장서고 있으며 글로벌 명품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또한 세 번째로 개최되는 공룡엑스포로 세계인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고성지역 곳곳에서 발견되어진 화석, 공룡발자국등은 지역의 특색 있는 아이템으로써 도자예술과 만나 이번 전시로 인해 새로운 지역문화가치로 발돋음을 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민들에게는 보다 친숙하게 문화예술의 감상기회를 제공하며, 도예작가들에게는 특색있는 지역문화를 직접 몸으로 접함으로써 창의적 사고의 밑거름이 되며 새로운 작품시도의 계기를 제공 한다.

전국문화탐색, 도자예술의 발전과 더불어 도예작가들의 역량을 사뭇 발휘할 수 있기를 바라며....

-도어(陶語)회장 이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