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주 개인전 <푸른 기억-같은 곳에 있어주기>
장소 : 목인갤러리_서울특별시 종로구 견지동 82
날짜 : 2011-09-21 (수) 17:04 조회 : 1251
기간 : 2011. 09. 21(수) ~ 2011. 09. 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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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기억-같은 곳에 있어주기

<글 이정헌>


이 전시는같은 곳에 있어주기란 부제에서처럼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추억이며 푸른(푸르른) 기억은 과거가 아닌 미래 시점에서의 기억을 고대합니다. 기억을 맹인처럼 더듬어가며 이성간의 사랑만이 아닌 다양한 유형의 사랑과 그 이별(죽음까지)에 대한 기억까지 상징화하고 극복하는 치유의 과정을 보여줍니다. 작가는 과거에 푸르렀던 때론 파랗게 멍든(색감으로 푸른) 기억들이 현재에 작용하는 현상과 그 감정에 반작용하는 이야기를 작품으로 풀어나가며 치유하고 새롭게 반짝이는 기억을 꿈꾸고 단장하려 합니다.

전시는 세 개의 방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한방울의 눈물을 위한 방’, ‘히구치씨를 위한 방’, 그리고 주된 전시가 되는푸른 기억을 위한 방입니다(그 안에아지의 방이 따로 있습니다.). 각 공간에는 여러 동물이 등장하는데 고양이와아지’, 사슴, , 토끼의 형상이 주를 이룹니다(특히 고양이는 사랑하는 사람들에 대한 매개체로 과거엔 따스한 추억이지만 현재엔 슬픈 이미지로 상기想起됩니다.).

 

이번 푸른 기억-같은 곳에 있어주기전시는 슬픈 기억들을 극복하고 행복한 기억들을 배가시키기 위한 치유의 과정이며 미래에 있을 기억을 긍정적이고 적극적으로 산출하기 위한 행위입니다.

여럿 단편들이 모여 작은 기억의 방들을 이루고 주효한 푸른 기억을 위한 방에서 작가는 상처받은 기억들에 다시 온기를 불어 넣는 작업을 합니다.

그녀의 푸른 바다는 과거가 아니라 미래에 있습니다. 과거의 따스한 기억은 상처 받았지만 그 모두를 끌어안은 그녀는 미래의 푸른 기억을 꿈꾸기 시작합니다.

 



백승주(Baek seungjoo) 

장르- 설치 조각, 드로잉        

주소-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184-22번지 노블하우스 102

seungjoobaek@hotmail.com

2001 서울여자대학교 공예학과 졸업

2009 홍익대학교 산업미술대학원 도예과 졸업

2001 Graduate Seoul Womens University Major in Craft

2009 Graduate Hong-ik University Major in Ceramic (MFA)

 

 Opening  PM6:00
관람시간AM 10:00~PM 7:00

Tel.02-722-5066 / Fax.02-739-0184

www.mokinmuseu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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