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곡 안주현의 작품을 보면 누구의 작품도 훔쳐보지 않으려는 올곧은 야심이 넘쳐나고 있다. 심곡은 잎차다기에 관한한 다양한 형태를 끊임없이 쏟아 내놓는 실험적 작가이다. 소금유에서 무유로 무유에서 다시 흑유와 투명유로 작품에 따라 유약의 지경을 한정하지 않는다. 그의 성품은 타고난 태생인지 아니면 흙으로부터 배운 것인지는 모르지만 시종 여일하고 온유한 것이 흙의 마음을 닮아 있어 그의 작품을 대할 때면 그런 향기를 느낀다.
(김동현/운중월다도구미학연구소 소장)

전시명 안 주 현 개 인 전
전시기간 2009년 11월 4일 - 11월 10일, 1:00pm
전시장소 통인화랑 (지하1층)(110-310) 
서울시 종로구 관훈동 16 통인빌딩 B1
오 프 닝 11월 4일(수요일) 오후5시
전시문의 및 담당 Tel. 733-4867 / 통인화랑 한정운큐레이터 
www.tongingallery.com